금오도 비렁길 1박 2일 코스, 여수에서 배로 25분이면 시작되는 해안 절벽 트레킹
2026-08-20 · ⏱️ 약 3분 소요
섬 트레킹 코스 하면 제주 올레길이 먼저 떠오르지만, 여수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금오도 비렁길을 먼저 꼽는 경우가 많아요. '비렁'은 벼랑을 뜻하는 여수 사투리인데, 이름처럼 바다를 낀 절벽 위를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라서 다른 섬 둘레길과는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요.
금오도 1박 2일 전체 동선
- 1일차: 여수 신기항 출항 → 금오도 도착·숙소 체크인 → 비렁길 1코스(함구미~신선대) → 저녁(해산물 식사)
- 2일차: 여유 있으면 2~3코스 추가 트레킹 → 점심 → 여수행 배편 복귀
금오도, 왜 당일치기로도 갈 만할까?
여수 신기항 여객선터미널에서 금오도까지는 약 25분밖에 안 걸려요. 첫 배가 오전 07:45, 막 배가 오후 18:00까지 있어 운항 편수도 넉넉하고, 요금도 편도 5,600원으로 부담이 거의 없어요. 카페리 차도선이 다녀 차량 선적도 가능해서, 아침 일찍 출발하면 당일치기로 비렁길 일부 구간만 걷고 돌아오는 일정도 무리 없이 짤 수 있어요. 다만 코스를 여유 있게 다 걸으려면 1박을 하는 게 좋아요.
| 항목 | 내용 |
|---|---|
| 출항지 | 여수 신기항 여객선터미널 |
| 운항 시간 | 오전 07:45 ~ 오후 18:00 |
| 소요시간 | 약 25분 |
| 요금 | 편도 약 5,600원 |
| 차량 선적 | 가능 (편도 약 15,000원) |
1일차 — 비렁길, 어느 구간부터 걸어야 할까?

초행이라면 함구미에서 시작하는 1코스를 추천해요. 비렁길은 전체 5개 코스, 총 18.5km에 달하는 긴 트레킹길인데, 코스마다 난이도와 풍경이 조금씩 달라요. 1코스(함구미~신선대)는 해안 절벽 전망이 가장 인상적인 구간으로 꼽히면서도 초보자가 걷기에 크게 무리가 없어, 처음 방문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선택해요. 트레킹을 마치고 숙소에 들어가면 그날 잡은 생선으로 만든 회나 해산물탕을 함께 내주는 민박집이 많아, 저녁 식사도 자연스럽게 해결돼요.
2일차 — 시간이 넉넉하다면 2~3코스까지
여유가 있다면 2~3코스까지 이어 걸으며 향일암이 있는 돌산도 쪽 풍경까지 함께 즐기는 코스도 인기예요. 다만 코스 중간에 하선하는 배편이 제한적이니, 완주 시간을 미리 계산해두는 게 좋아요. 트레킹을 마친 뒤 항구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여수행 배편에 오르면 1박 2일 일정이 마무리돼요.
- 편한 트레킹화와 여유분 물은 필수예요. 코스 중간에 편의시설이 많지 않아요.
- 여름철에는 그늘이 부족한 구간이 있어 이른 아침 출발을 추천해요.
여행 전 확인할 것
- 승선 시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 지참은 기본이에요.
- 풍랑주의보나 파고 2.5m 이상 시 선박이 통제되니, 출발 전 선사(061-666-8092)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세요.
- 차량 선적은 정원 제한이 있어 사전 예약을 권장해요.
금오도와 비렁길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여수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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