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오기 전 꼭 확인해야 할 우리집 안전 체크리스트 7가지
2026-08-11 · ⏱️ 약 2분 소요
태풍 특보 문자가 뜨면 마음이 급해지죠. 창문에 테이프를 X자로 붙여야 한다는 이야기는 다들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 정확히 어디에 붙여야 효과가 있는지, 그 외에 뭘 더 챙겨야 하는지는 막상 헷갈리기 마련이에요. 태풍이 오기 전 미리 훑어보면 좋은 체크리스트를 정리했어요.
창문 테이프, X자보다 테두리에 붙이는 게 더 효과적이에요
많이들 유리 한가운데 X자로 테이프를 붙이는데, 테이프 자체가 유리를 더 튼튼하게 만들어주진 않아요. 오히려 창틀과 유리가 맞닿는 테두리를 따라 네모 모양으로 붙이고, 창틀 틈새에는 두꺼운 종이나 천을 끼워 흔들림을 줄여주는 방식이 실질적으로 더 도움이 돼요. 기상청 국민행동요령에서도 이런 방식의 창문 파손 예방법을 안내하고 있어요.
베란다는 뭘 미리 치워야 할까요?
- 빨래건조대, 화분, 자전거처럼 바람에 날아갈 만한 물건은 실내로 들이거나 눕혀서 단단히 고정
- 배수구에 낙엽·먼지가 쌓여 있으면 폭우 때 물이 역류할 수 있으니 미리 뚫어두기
- 방충망이 헐거우면 테이프나 클립으로 한 번 더 고정
정전에 대비해 이것만은 챙겨두세요
- 휴대용 손전등과 여분의 배터리
- 보조배터리(휴대폰은 미리 완충)
- 휴대용 라디오
- 최소 1~2일치 생수·비상식량
정전 시에는 화재 위험이 있는 촛불 대신 손전등을 먼저 챙기는 게 안전해요.
차를 지하주차장에 그대로 세워둬도 될까요?
상습 침수 구역이라면 위험해요. 저지대 지하주차장은 폭우가 집중되면 순식간에 물이 차오를 수 있어서, 거주 지역이 침수 취약 구역이라면 태풍이 오기 전 미리 고지대나 안전한 곳으로 차를 옮겨두는 게 좋아요.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 꼭 지켜야 할 것
1. 집 안팎의 전기시설은 만지지 않기 (감전 위험) 2. 외출은 최소화하고, 창문 근처에는 가까이 가지 않기 3. 강풍을 피할 수 있고 침수 위험이 없는 대피 장소를 미리 파악해두기
태풍은 다행히 미리 대비할 시간이 있는 재난이에요. 특보가 뜨기 전에 이 체크리스트를 한 번씩 확인해두면 훨씬 든든하게 넘어갈 수 있을 거예요. 태풍이 강풍특보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다면 강풍주의보와 태풍의 차이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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